'준우승' 양희영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 임하겠다"

뉴스엔 2017. 6.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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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이 메이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희영(28 PNS창호)은 6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끝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7,000만 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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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뉴스엔 주미희 기자]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이 메이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희영(28 PNS창호)은 6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끝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7,000만 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우승자 유소연에 단 2타 뒤진 공동 2위.

양희영은 대회를 마친 뒤 LPGA를 통해 "이 대회에서 정말 우승하고 싶었지만 (유)소연이가 너무 앞서 있었다. 그래서 그냥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희영은 "소연이가 훨씬 앞서 있었고 내가 우승하려면 정말 좋은 스코어가 나와야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양희영에게도 우승 기회는 있었다. 4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기 시작한 양희영은 7번 홀(파5)에서 약 4미터 이글을 낚았다.

9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양희영은 12번 홀(파4)에서도 날카로운 두 번째 샷을 바탕으로 1.5미터 버디를 잡아냈다. 최종 라운드를 출발할 때 선두 유소연과 7타 차이였던 격차는 어느새 2타 차로 줄어들었다. 홀이 많이 남아 있었기에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였다.

하지만 이후 양희영의 샷이 갑작스레 흔들렸다. 양희영은 13번 홀(파4) 나무 밑에서 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고 벙커 샷은 그린을 넘어가 보기가 나왔다. 14번 홀(파5)에선 두 번째 샷에서 훅이 나 볼이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양희영은 우승 경쟁에서 힘을 잃었다. 이후 양희영은 15,16번 홀, 또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앞서 범한 연속 보기가 너무나 뼈아팠다. 이 연속 보기가 없었다면 연장전이라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희영은 애초에 우승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던 만큼 준우승을 기록한 것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양희영은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퍼트 감이 좋았다. 메이저 대회 전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이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오는 30일부터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아칸소 챔피언십 3일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약 87.2%, 그린 적중률 약 81.5%, 퍼트 수 27개로 샷, 퍼팅 모두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 준 양희영이 메이저 우승 사냥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사진=양희영)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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