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클루버, 이주의 선수 선정

김재호 입력 2017. 6. 2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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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선발 코리 클루버가 6월 셋째주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2루타 3개 5홈런을 기록하며 12타점을 올려 데뷔 첫 해 벌써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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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선발 코리 클루버가 6월 셋째주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벨린저는 지난 한 주간 타율 0.370 출루율 0.400 장타율 1.037을 기록했다. 2루타 3개 5홈런을 기록하며 12타점을 올려 데뷔 첫 해 벌써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벨린저는 지난 한 주간 두 번의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그의 홈런 행진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24개의 홈런을 때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을 멀티 홈런으로 장식했다. 20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만 여섯 차례 멀티 홈런을 기록, 1993년 마이크 피아자가 세운 다저스 신인 최다 멀티 홈런 기록을 넘었다. 한 경기에서만 더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 1987년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멀티 홈런 기록과 타이가 된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출신인 클루버는 지난 한 주간 두 차례 선발 등판, 2경기에서 16이닝 2실점(비자책) 2볼넷 24탈삼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클루버는 지난 한 주 두 차례 등판에서 16이닝 비자책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9이닝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자신의 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5일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기록중인 클루버는 6월 한 달 등판한 5경기 중에 4경기에서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리 부상으로 5월 한 달을 쉰 이후 다시 예전 위력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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