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유격수 에채바리아 영입 임박

김재호 2017. 6.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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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플로리다주 이웃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유격수 아데니 에채바리아(28)를 영입한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2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에채바리아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레이스는 에채바리아의 잔여 연봉 435만 달러를 직접 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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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플로리다주 이웃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유격수 아데니 에채바리아(28)를 영입한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2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에채바리아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MLB.com' 'USA투데이' 등 다른 매체들도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말린스가 그를 내주는 대가로 외야수 브랙스턴 리, 우완 투수 에단 클락을 받는다고 전했다.

유격수 에채바리아가 탬파베이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스는 에채바리아의 잔여 연봉 435만 달러를 직접 부담할 예정이다.

에채바리아는 통산 타율 0.255 OPS 0.629로 공격력은 뛰어난 선수가 아니지만, 수비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복사근 염좌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레이스 구단이 지난해 9월 발뒤꿈치 수술을 받은 맷 더피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유격수 팀 베컴을 2루수로 옮기고 수비력을 보강하려 한다며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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