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호동, 김희선, 김종민이 방송 최초 묵언 예능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과 김희선, 김종민이 꽃게잡이 조업에 나섰다.
이날 꽃게잡이 조업을 도와 준 후 선장님으로부터 꽃게를 받은 세 사람은 부둣가에서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고, 라면이 끓여지는 동안 할 일이 없었던 세 사람은 방송 최초로 묵언 예능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행동으로 설명했다. 김희선과 김종민은 꽃게를 넣을 타이밍이 되자 꽃게를 넣자고 모션을 취했고, 강호동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손을 흔들었다. 결국 꽃게를 넣게 된 세 사람은 이상한 소리에 깜작 놀랐다. 끓는 물에 들어간 꽃게가 아직 살아 있었던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본 김희선은 울상을 지어보였고, 강호동은 그럼 먹지 않을 거냐라는 시늉을 해보였다. 하지만 김희선은 고개를 숙인 채 먹는 행동을 취해보였다.
결국 이날의 경기는 강호동이 침묵을 깨면서 마무리 됐다. 이에 김희선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아유 답답해"라며 답답해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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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