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메시 재단, 수천만 유로 지출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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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이 지출 내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스페인 신문 'ABC'를 인용해 "메시가 운영하는 재단이 수천만 유로를 숨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재단은 스폰서가 밝히지 않은 수천만 유로의 수입을 숨겼고, 이것이 아이들을 돕는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됐다는 걸 확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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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이 지출 내역이 명확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스페인 신문 ‘ABC’를 인용해 “메시가 운영하는 재단이 수천만 유로를 숨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재단은 스폰서가 밝히지 않은 수천만 유로의 수입을 숨겼고, 이것이 아이들을 돕는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됐다는 걸 확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7년부터 2015년 사이의 소득 상당 부분이 감춰졌다”라며 “적어도 1,000만 유로(약 127억 원)가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당국에 신고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메시가 경기 외적인 문제로 홍역을 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얼마 전 탈세로 인해 받았던 21개월 징역형이 벌금형으로 전환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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