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준용 의혹' 관련 안철수 해명·당 차원 진상규명 요구

김수완 기자 2017. 6.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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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특혜 입사 의혹 증거 조작'과 관련해 국민의당 차원의 진상 조사와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입장 표명, 책임 있는 답변 등을 요구했다.

또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도) 당시에 보고를 받았을 것이다, 관련된 사람들이 사과든, 유감이 됐든, 몰랐든 국민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안 전 대표와 당시 선대위원장 등 일선에 있던 관계자들의 입장,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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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변인 "檢 수사 예의주시할 것"
© News1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특혜 입사 의혹 증거 조작'과 관련해 국민의당 차원의 진상 조사와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입장 표명, 책임 있는 답변 등을 요구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를 '공작정치'로 규정하면서 "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 내용을 접하고 매우 충격적인 사안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박 비대위원장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본다"며 국민의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도) 당시에 보고를 받았을 것이다, 관련된 사람들이 사과든, 유감이 됐든, 몰랐든 국민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안 전 대표와 당시 선대위원장 등 일선에 있던 관계자들의 입장,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안 전 대표와 선대위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에 따라 민주당도 논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이 본질적인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명박근혜 정부 당시 문 대통령과 주변 인물을 다 조사했을 텐데 그것을 정치 쟁점화 한 것도 부족해 공작까지 한 것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변인은 아직 당 차원에서 법적인 추가 조치 등을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히며 "관련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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