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마존과 AI·블록체인 등 협업 추진

최동수 기자 2017. 6.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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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IT(정보기술) 기업인 아마존과 손을 잡는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오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IR(기업설명회) 일정을 소화한 뒤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조 회장이 지난 4월 영입한 조영서 신한금융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전 베인앤드컴퍼니 금융부문 대표)이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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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신한금융지주 로고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IT(정보기술) 기업인 아마존과 손을 잡는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오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IR(기업설명회) 일정을 소화한 뒤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AI(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과의 업무협약은 조 회장이 디지털부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이에따라 조 회장이 지난 4월 영입한 조영서 신한금융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전 베인앤드컴퍼니 금융부문 대표)이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자본금 300달러(34만원)의 인터넷서점으로 시작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식료품·의류 등 전방위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디지털금융과 관련해 전반적인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아마존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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