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제에 등장한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 깃발

한영혜 입력 2017. 6.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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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에서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가 적힌 깃발이 대형전광판 앞에서 펄럭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글래스톤베리 축제가 끝나고 온라인에는 후기와 영상이 올라왔다.

그중 한 카메라가 대형전광판을 비춘 순간 국제 페스티벌이라는 이국적인 배경에 ‘한글’로 쓰인 대형 깃발 하나가 접혔다. 이 깃발에는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라며 화제가 됐던 ‘이문덕 3행시’가 적혀있었다.

[영상 BBC 채널]
네티즌들은 다른 깃발들보다 유독 크기도 컷지만, 매년 15만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앞뒤 맥락없이 생뚱맞은 이러한 문장이 등장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 대형 깃발은 축제에 참가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관련 일을 하는 이 사람은 축제 참가에 앞서 이 깃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영국 남부의 서머싯 주 농장에서 5일간 열리는 글래스톤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페스티벌이다. 올해 47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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