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우리가 한국당, 국민의당을 2중대로 거느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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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6일 "우리가 잘해서 오히려 그 당들(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을 2중대로 거느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새 지도부를 향해 "우리가 20석 밖에 안되는 정당이지만 한국당 2중대, 국민의당 2중대 이런 소리는 절대 안들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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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6일 "우리가 잘해서 오히려 그 당들(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을 2중대로 거느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새 지도부를 향해 "우리가 20석 밖에 안되는 정당이지만 한국당 2중대, 국민의당 2중대 이런 소리는 절대 안들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네 명의 후보 모두 고생했고, 네 분께서 바른정당을 이끌어주시면 정말 우리 당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였고, 선거가 끝나고 당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로 뛰어다니고 있다"며 "앞으로 바른정당이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바닥에서,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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