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염증' 비야누에바, 2~3주 공백 '한화 비상'

입력 2017. 6. 26. 17:26 수정 2017. 6.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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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또 악재가 왔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팔꿈치 염증 재발로 1군에서 제외된 것이다.

한화는 26일 '비야누에바가 이날 서울 한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이 나타났다.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재활 기간은 2~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4월말에도 팔꿈치 염증으로 3주 동안 재활과 휴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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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에 또 악재가 왔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팔꿈치 염증 재발로 1군에서 제외된 것이다. 

한화는 26일 '비야누에바가 이날 서울 한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이 나타났다.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재활 기간은 2~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지난 4월말에도 팔꿈치 염증으로 3주 동안 재활과 휴식을 가진 바 있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7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비롯해 WHIP 0.96 피안타율 2할1푼8리에서 나타나듯 좋은 투구내용에 비해 승운이 없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7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7회까지 버티며 '이닝이터'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 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화 마운드는 초비상 사태를 맞게 됐다. 지난 9일 대전 삼성전에서 복사근 통증으로 4~5주 재활 진단을 받은 알렉시 오간도에 이어 비야누에바까지 외국인 원투펀치가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다. 가뜩이나 토종 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로선 이보다 더 큰 악재가 없다. 

비야누에바는 4월말 팔꿈치 염증에 이어 5월 중순에는 난투극 도중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돼 3주 동안 빠진 바 있다. 그 후 복귀 3경기 만에 다시 팔꿈치 염증 재발로 이탈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3번이나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비야누에바의 거듭된 부상 악재에 힘겨운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한화도 울상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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