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했던 첼시, 이번주에 1450억원 쓴다

조용운 2017. 6.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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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움직인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고 별다른 공식 영입이 없던 첼시가 이번주 1억 파운드(약 1,449억원)를 사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첼시가 이번주 1억 파운드를 사용해 2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하며 산드로와 바카요코의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음을 밝혔다.

첼시가 바카요코를 품기 위해 지출할 금액은 3천7백만 파운드(약 535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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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움직인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고 별다른 공식 영입이 없던 첼시가 이번주 1억 파운드(약 1,449억원)를 사용할 전망이다.

첼시의 여름은 조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며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나서게 된 첼시는 이적 시장에서 큰손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와 가까워지면서 이적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였으나 짐짓 상황을 지켜봤던 첼시다. 오히려 너무 조용하다보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이달 중순 "콘테 감독이 첼시의 이적 시장 전략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구단 측이 이적 시장에 투자하지 않아 좌절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로 인해 첼시와 콘테 감독이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예상이 줄을 이었다.

다행히 첼시가 콘테 감독과 결별이 아닌 재계약이 가깝다고 해명하며 불화설의 불씨를 잠재웠고 이제 이적 시장에서 돈보따리를 풀 준비를 마쳤다. 조용히 지켜보며 점찍었던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와 티에무에 바카요코(AS모나코)를 동시에 손에 넣을 기세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첼시가 이번주 1억 파운드를 사용해 2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하며 산드로와 바카요코의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음을 밝혔다.

유벤투스의 윙백 산드로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가장 필요한 보강 자원이다. 마르코스 알론소 외에 이렇다할 자원이 없는 왼쪽 윙백에 산드로를 더하면서 전술적인 완성도를 더할 생각이다. 산드로의 시장가는 6천1백만 파운드(약 883억원)로 가장 비싼 수비수가 유력하다.

또 하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챔피언스리그서 기량을 입증한 바카요코도 첼시행이 유력하다. 네마냐 마티치가 이제 서른이 가까워져 많이 뛰는 콘테 감독의 철학에 조금 더 어리고 활발한 바카요코가 어울린다는 평가다. 마티치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모색하며 바카요코의 도착을 암시했다.

첼시가 바카요코를 품기 위해 지출할 금액은 3천7백만 파운드(약 535억원)다. 이미 바카요코는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흔히 협상 완료가 임박했을 때 나오는 48시간 이내 마무리 소식도 전해지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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