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훨훨' 코스닥 '덜덜'..지수 격차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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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일 2390 고지에 오르는 등 훨훨 나는데 반해 코스닥은 지지부진함에 따라 지수 격차가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378.60)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마감장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격차는 1720.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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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90 첫 돌파...마감장 기준 격차 1720.3
지난 2일의 1712.94 기록 넘어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코스피가 26일 2390 고지에 오르는 등 훨훨 나는데 반해 코스닥은 지지부진함에 따라 지수 격차가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378.60)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장을 연 후 고점을 2390.70까지 높이며 처음으로 장중에 2390선을 뚫었다. 지난 14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가 2387.29를 넘어선 것이다. 동시에 지난 9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가인 2381.69도 깼다.
반면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68.93)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8.36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마감장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격차는 1720.3에 달했다.
이는 2일(코스피:2371.72 · 코스닥: 658.78)에 기록한 지수 격차 최고 기록 1712.94을 넘어선 것이다
두 지수의 격차는 올 들어 계속 벌어져 왔다.
이는 최근 증시 상승세가 대형주 위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1, 2위의 종목이 반도체 호황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온기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 모습이다.
키움증권 유동원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최근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으며 향후 추가 상승 여력도 크게 남아있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고점을 논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스닥의 상승 여력도 확대되고 있고 적정치는 718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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