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차 지명 김시훈 "창단 때부터 가고 싶었던 팀"

신원철 기자 입력 2017. 6. 26. 16:48 수정 2017. 6.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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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6일 2018년도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마산고 김시훈을 선택했다.

김시훈은 186cm의 큰 키에 탄력적인 체형을 바탕으로 높은 릴리즈 포인트를 활용하는 투구를 한다.

김시훈은 "창단되고 나서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프로에 가서 기죽지 않고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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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1차 지명 김시훈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26일 2018년도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마산고 김시훈을 선택했다.

김시훈은 186cm의 큰 키에 탄력적인 체형을 바탕으로 높은 릴리즈 포인트를 활용하는 투구를 한다. 직구 최고 구속 145km을 찍었고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상황에 맞는 완급 조절과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며 차분한 성격으로 제구력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위기관리 능력이 눈에 띄는 선수다.

올해 고교 주말리그 전∙후반기와 황금사자기를 포함, 총 12경기에 출전해 53⅔이닝 동안 탈삼진 65개, 평균자책점 1.83으로 5승 2패를 기록했다.

NC 유영준 단장은 "김시훈은 연고지역 최고 유망주로 스피드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NC의 차세대 선발투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훈은 "창단되고 나서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프로에 가서 기죽지 않고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 드래프트에서 뽑힐 다른 신인들과 함께 변경된 KBO규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한다.

또 김시훈은 "오타니 쇼헤이와 NC 이민호 선배를 좋아한다.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모습이 멋있다"며 "프로에서 성실하고 잘하는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 그래서 팬들이 내 이름을 들으면 한번에 알아듣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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