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때마다 '우르르' 쏟아지는 코스피 신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2,40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증시 다른 기록도 쏟아졌다.
또 이날 코스피 최고가 돌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장주 삼성전자도 장중과 마감 기준 최고가를 모두 갈아치웠다.
또 최근 코스피가 최고가 행진을 하면서 빚을 내 투자하려는 개인이 몰려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최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2,400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증시 다른 기록도 쏟아졌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으로 마쳐 9일 세운 직전 최고치(2,381.69)를 거뜬히 넘어섰다. 장중에도 사상 처음으로 2,390.70까지 치솟아 2,40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548조3천84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이날 코스피 최고가 돌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장주 삼성전자도 장중과 마감 기준 최고가를 모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9% 오른 241만4천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241만8천원까지 올라 역시 지난달 20일의 240만7천원을 넘어 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SK하이닉스 역시 전날보다 3.85% 오른 6만7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외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몰려 거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23일 기준 9조6천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작년 12월의 6조5천억원보다 50% 가까이 급증한 수준이다.
또 최근 코스피가 최고가 행진을 하면서 빚을 내 투자하려는 개인이 몰려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최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23일 기준 8조4천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주가 상승을 기대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이다. 잔고는 연초 6조8천83억원과 비교해 5개월여 만에 24.3%(1조6천574억원) 늘어났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증시가 7개월째 오른 데다 국제유가 하락, 올해 2분기 상장사 실적 개선 횡보 등 요인을 빌미로 기간 조정을 거칠 수도 있다"며 "이런 건전한 조정을 거치면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실적 호전 등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는 연내 2,600을 바라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
- ☞ 생활고로 콜라 훔쳤다던 '연평해전 용사' 알고보니…
- ☞ "세탁기처럼 흔들렸다"…에어아시아 '공포의 3시간'
- ☞ "경찰 남편이 '조건만남'" 인터넷에 올린 아내
- ☞ 에이핑크 협박범, 이번엔 "쇼케이스장에 폭발물" 협박
- ☞ 놀이공원서 10대 소녀 8m 추락…40대 남성이 받아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스피 2,400 턱밑까지..장중·종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종합2보)
- 코스피 얼마나 오르나..'2,800' VS '2,400'
- 환율 하락 마감..한미 정상회담 앞둬 낙폭은 제한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