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한준수 1차지명한 KIA, "대형 포수로 성장 가능"

2017. 6. 26. 16: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26일 2018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광주 동성고 포수 한준수를 지명했다.

KIA타이거즈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이 같은 지명 내용을 알렸다.

동성고에 재학중인 한준수(18세. 우투양타)는 185cm, 90kg의 체격에 공수 양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갖춘 포수다.

KIA는 "한준수는 어릴 때부터 줄곧 주전 포수로 뛰었던 선수로, 부드러운 스윙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공격력이 뒷받침되는 대형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체 조건이 뛰어나면서도 유연해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한준수는 올 해 고등학교 대회서 18경기에 출전해 63타수 16안타 10타점, 8득점 타율 0.254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KIA가 포수를 1차 지명한 건 1983년(조종규), 1986년(장채근), 1989년(장호익), 1990년(정회열), 2000년(김성호)에 이어 6번째다.

[한준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