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차 지명' 성시헌, "가고 싶었던 팀, 영광이다"

2017. 6. 26.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을 받은 북일고 투수 성시헌(18)이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6일 KBO 2018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북일고 투수 성시헌 선수를 지명했다.

성시헌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가고 싶었던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한화의 대표 프랜차이즈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을 받은 북일고 투수 성시헌(18)이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6일 KBO 2018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북일고 투수 성시헌 선수를 지명했다.

성시헌은 183cm, 90kg의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한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km 초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올해 고교 주말리그 및 각종 대회 11경기에 등판, 5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삼진을 46개 잡는 동안 4사구는 16개만 허용하는 등 WHIP(이닝당 출루 허용)가 0.91로 우수한 수준이다.

한화 구단은 '성시헌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우수한 체격조건에서 장래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1차 지명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시헌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가고 싶었던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한화의 대표 프랜차이즈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인으로서 큰 욕심이나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는 투수,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는 게 우선"이라며 "코치님들과 선배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고 스스로 공부해서 1군 무대에 통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화는 '향후 성시헌 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조속히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