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테임즈, 홈런더비 나설까?.. 스토리로 관심 끌 것"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2017. 6.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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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별들의 잔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에 나서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릴 수 있을까.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더비 참가 소식을 전하면서 테임즈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LA 다저스의 코디 벨링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 등 올해 홈런더비에 얼굴을 내비칠 만한 후보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테임즈의 이름도 빼놓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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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별들의 잔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에 나서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릴 수 있을까.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더비 참가 소식을 전하면서 테임즈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탠튼은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전한다. 여기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거포 신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아직 확답을 주진 않았지만 홈런더비 초청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LA 다저스의 코디 벨링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 등 올해 홈런더비에 얼굴을 내비칠 만한 후보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테임즈의 이름도 빼놓을 수는 없다. 테임즈는 26일 현재 홈런 20개로 내셔널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매체는 "스프링어와 테임즈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테임즈는 엄청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몇 년간 지낸 뒤 돌아온 테임즈는 밀워키를 이끌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류현진의 동료인 벨링저에 대해 "벨링저도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신인인 벨링저는 현재까지 24홈런을 쳐내면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홈런더비 참가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매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스타전 전야제로 펼쳐질 홈런더비는 11일에 진행된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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