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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비인두암은 어떤 병?
기사입력 2017.06.26 15:10:43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사진=MBN스타 DB
최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빈이 현재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의학계에 따르면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비인두암은 이곳에 생긴 종양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지만 중국 남부 지방에서는 30배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간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목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검사한 뒤 비인두암의 전이 소견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가 섞인 콧물, 장액성(묽고 맑은 장액이 나오는)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충만감)이나 청력 저하 그리고 한쪽의 코막힘도 흔한 증상이다.
또 해부학적으로 비인두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고,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며 결과가 좋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 수술을 먼저 고려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 씨 응원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 작품으로 복귀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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