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람, 세계주니어선수권 男 10m 공기권총 금메달

이상필 입력 2017. 6.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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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늘 아래에 애국가가 울려 펴졌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최보람(한국체대)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계주니어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보람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쥴에서 열린 2017 국제사격연맹(ISSF) 쥴 세계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24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41.1점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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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사격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 하늘 아래에 애국가가 울려 펴졌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최보람(한국체대)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계주니어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보람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쥴에서 열린 2017 국제사격연맹(ISSF) 쥴 세계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24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41.1점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이다.

본선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보람은 11발째 선두로 올라서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19발째에서 8.6점에 그치며 코로스티로프 파블로(우크라이나)에게 역전을 허용, 위기를 맞았다.

0.4점 뒤진 상황에서 남은 마지막 한발. 코로스티로프는 9.2점에 그치며 총 239.9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최보람은 마지막 발에서 10.8점을 쏘며 총 241.1점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또한 코로스티로프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세계주니어기록(240.9점)도 갈아치웠다.

최보람은 단체전에서도 성윤호(대전대신고), 조영재(서울체고)와 1720점을 합작, 러시아(1724점)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여자 공기권총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개인전에 나선 김우리(한국체대)가 데스왈 신(인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65개국 500여 명의 주니어 사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하루에만 4개의 메달(금1 은2 동1)을 수확하며 중국(금3 은1 동3), 인도(금2 은1 동1)에 이어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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