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이근호'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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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K리그 올스타 선발팀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017 K리그 올스타전(7월 29일 예정) 선발팀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팀 명단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2017 시즌 경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약도와 함께 구단별 균등 선발(최대 2명)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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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2017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K리그 올스타 선발팀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017 K리그 올스타전(7월 29일 예정) 선발팀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15라운드 현재 K리그 클래식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양동현(포항 스틸러스)을 선발했다. 이어 국가대표급 공격수 김신욱(전북 현대), 이근호(강원 FC)를 넣었다.
미드필더 역시 화려하다. K리그 최고의 윙어 염기훈(수원 삼성), 황일수(제주 유나이티드), 손준호(포항 스틸르스) 등을 뽑았다.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현대), 곽태휘(FC 서울) 등으로 구성했다. K리그 클래식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해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에게 한국 축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지휘봉은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잡았다. 또, 1990~2000년대 한국 축구를 함께 이끌어 온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코치로 동행한다.
선발팀 명단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2017 시즌 경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약도와 함께 구단별 균등 선발(최대 2명)을 고려했다. 리그 선두 전북 현대를 비롯해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이 각각 2명이 선발됐다. 그 외 FC 서울,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대구 FC,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 FC는 1명씩 부름을 받았다.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내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린다. 전, 후반 45분씩 총 90분으로 진행된다. 한편 베트남의 인기 스타 쯔엉(강원 FC)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뛴다.
■ 2017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
감독 : 황선홍(서울)
코치 : 김도훈(울산), 서정원(수원)
■ FW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양동현(포항)
■ MF :염기훈(수원),한상운(울산), 손준호(포항),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황일수(제주)
■ DF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오반석(제주), 구자룡(수원), 곽태휘(서울), 오범석(강원), 최효진(전남)
■ GK :김용대(울산), 조현우(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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