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MP그룹 회장 사퇴…"검찰조사에 책임 통감"

  • 등록 2017-06-26 오후 2:22:57

    수정 2017-06-26 오후 2:39:0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정우현 MP그룹(065150)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정우현 회장은 26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여러 논란과 검찰 소환과 관련해 책임을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경영은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가 담당하게 된다.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가맹점주와 탈퇴 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관련 책임자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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