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男 대낮 지하철역 근처서 흉기로 50대女 찔러

김민중 기자 2017. 6.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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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지하철역 근처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로 50대 여성을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A씨(63)가 흉기로 B씨(57·여)를 수차례 찔렀다.

사건 직후 시민들이 A씨를 붙잡아 112에 신고했고 B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피의자 A씨도 범행과정에서 손을 다쳐 B씨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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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민들이 붙잡아..피해자는 응급수술중"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경찰 "시민들이 붙잡아…피해자는 응급수술중"]

/사진제공=뉴스1

대낮에 지하철역 근처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로 50대 여성을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A씨(63)가 흉기로 B씨(57·여)를 수차례 찔렀다.

사건 직후 시민들이 A씨를 붙잡아 112에 신고했고 B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피의자 A씨도 범행과정에서 손을 다쳐 B씨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는 범행 대부분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서로 아는 사이"라며 "'묻지마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민중 기자 min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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