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후보' 정해성 코치, "대표팀 관련 언급 조심스럽다"

김성진 2017. 6.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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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A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해성 코치가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한 정해성 코치는 26일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대표팀 선수, 지도자로 구성된 팀2002의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현재 대표팀 후임 감독으로는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의 선임, 정해성 코치의 감독대행 승격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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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김성진 기자= 공석 중인 A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해성 코치가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한 정해성 코치는 26일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대표팀 선수, 지도자로 구성된 팀2002의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현재 대표팀 후임 감독으로는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의 선임, 정해성 코치의 감독대행 승격 등이 거론되고 있다. 허정부 부총재는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신태용 감독은 제안이 오지 않았기에 아직은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해성 코치는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표팀에 대한 멘트가 조심스럽다”는 말을 한 뒤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감독 후보군에 속해있지만 현재 신분은 대표팀 수석코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말 한 마디가 끼칠 파장이 크기에 말을 아낀 것이다.

팀2002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지는 “기회를 잡지 못할 때 위기가 온다. 보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그 길을 갔던 분들이 안다”며 “지금 대표팀을 이끌 분은 한번쯤 그 길을 가본 분에게서 지혜가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한 권한 책임을 주고 협회에서 도와줘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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