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미우새' 오연수, 맘心 저격 게스트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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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연수가 '미운 우리 새끼' 맘심 저격 MC로 거듭났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한혜진에 이어 첫 여성 게스트 출연에 어머니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연수를 발견한 어머니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게스트를 반겼다. 오연수는 어머니들을 위해 손수 선물까지 준비했고, 어머니들은 "너무 좋다"며 만족해 했다.

오연수는 일찍 결혼해 두 아들을 낳은 엄마인 만큼 어머니들과 이야기도 잘 통했다. 남편 손지창과의 결혼 생활부터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까지 네명의 어머니들과 마음이 통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두 아들을 키우며 무뚝뚝해지고 세지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출산하며 지금은 젊은 엄마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간 '미우새'는 MC 한혜진 빈자리에 남자 게스트들을 앉혔다. 유부남 출연자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빠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아들의 입장에서 어머니들과 이야기 하는 비중이 컸다.

그러나 오연수는 달랐다. 어머니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는 공감과 대화의 능력이 있었다. 오연수는 조용히 강한 화법으로 '미우새' 어머니들과 한데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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