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10년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SNS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민정, '복면가왕' 출연소감…

지난 25일 서민정은 MBC '복면가왕'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만에 방송출연이라니. 너무나 떨리고 무섭고 긴장되면서도 그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엄마로, 아내로만 살다보니 나이먹는것도 모르고 10년이 지나는것도 실감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찾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옛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느껴져서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몰라보실 줄 알았는데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감자튀김으로 출연한 서민정은 다소 긴장한 듯 한 불안한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가면을 벗은 서민정의 등장에 관중들은 환호했고, 10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서민정은 변함없는 눈웃음과 동안 외모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민용의 응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서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