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경기 영상] '왕년의 천재' BJ 펜 판정패..충격의 5연패

백상원 기자 2017. 6.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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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펜(38, 미국)이 또다시 패했다.

펜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2 페더급 경기에서 데니스 시버(38, 독일)에게 0-2(28-28, 27-29, 28-29) 판정패했다.

2라운드 시버는 연이은 킥 공격으로 펜을 괴롭혔다.

'천재' BJ 펜은 라이트급과 웰터급 2체급을 석권한 UFC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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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BJ 펜(38, 미국)이 또다시 패했다.

펜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2 페더급 경기에서 데니스 시버(38, 독일)에게 0-2(28-28, 27-29, 28-29) 판정패했다.

펜은 4연패, 시버는 2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1라운드 펜은 잽을 사용하며 시버를 거세게 압박했다. 시버는 킥을 활용하며 반격했다. 시버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적중하며 점수를 따냈다.

2라운드 시버는 연이은 킥 공격으로 펜을 괴롭혔다. 라운드 중반 펜은 깔끔한 잽과 원투펀치를 집어 넣으며 점수를 만회했다. 펜은 시버가 킥 차는 것에 맞춰 날카로운 오른손 어퍼컷을 날렸고 충격을 입은 시버는 다운됐다. 펜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상태로 라운드가 끝났다.

마지막 라운드를 얻기 위해 시버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체력 문제가 펜의 발목을 잡았다. 지친 펜은 시버의 킥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시버는 킥과 펀치를 섞어 펜의 안면을 수차례 강타했다. 펜이 수세에 몰린 채 라운드가 종료됐다.

▲ BJ펜은 데니스 시버에게 지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버는 2015년 코너 맥그리거와 가와지리 다츠야에게 패해 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펜과 같은 전설과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약 3년(996일)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UFC 전적 12승 8패가 됐다.

'천재' BJ 펜은 라이트급과 웰터급 2체급을 석권한 UFC 전설이다. 하지만 4연패에 빠져 약 6년 7개월(2410일)째 승리가 없다. 이번 경기의 패로 5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은퇴를 고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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