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몸싸움 중징계' 제주, AFC에 재심의 요청

입력 2017. 6. 26.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발생한 그라운드 폭력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AFC에 재심의를 요청한다.

이동남 제주 경기력향상실장은 26일 "징계 내용과 관련해 AFC에 설명자료를 요청해 받아 검토한 결과 충분히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오늘 중으로 AFC에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발생한 그라운드 폭력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AFC에 재심의를 요청한다.

이동남 제주 경기력향상실장은 26일 "징계 내용과 관련해 AFC에 설명자료를 요청해 받아 검토한 결과 충분히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오늘 중으로 AFC에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FC는 이에 따라 7일 이내에 재심의를 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앞서 제주는 지난달 31일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아시안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패한 후 그라운드에서 일본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여 중징계를 받았다.

AFC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후 심판에게 위협을 가하는 신체적인 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제주 조용형에게 6개월 자격정지를, 벤치 멤버인 백동규는 그라운드로 난입해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권한진에게는 2경기 출장정지를 명령하고, 제주 구단에서 선수단 관리 책임을 물어 제재금 4만 달러(약 4천500만원)를 부과했다.

이 실장은 "최근 AFC가 갈수록 보수적이고 강경한 처분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며 재심의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주 측은 재심의 결과에 따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mihye@yna.co.kr

☞ 전지현, 둘째 임신…"10주 됐습니다"
☞ "암투병 김우빈이 인스타에~"…김우빈 근황 오보?
☞ 가수 박정현, 교포 대학교수와 7월 하와이서 결혼
☞ 무단횡단자 치고 도로서 상태 살피던 50대 중상
☞ "부모 구한 아기 울음소리"…쓰촨성 산사태 극적 생존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