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마르티네스, CLE와 계약..선수 생활 연장

배중현 입력 2017. 6.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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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이클 마르티네스(35)가 클리블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6일 마르티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20일 탬파베이에서 양도지명됐고, FA(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해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2011년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한 시즌 100경기에 나선 게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철저한 백업이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쓰임새로 빅리그에 살아남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2루와 3루, 유격수, 외야수를 모두 맡을 수 있다. 다만 통산 타율이 0.194일 정도로 타격에선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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