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구티의 레알 유스팀, 역사적 트레블 달성

신명기 2017. 6.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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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이 탄생할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바 있는 호세 마리아 구티가 구단 유스팀(후베닐A)의 트레블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구티는 2013년부터 레알 유스팀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은퇴 당시부터 "나는 앞으로 이사 혹은 감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것을 선호한다. 레알 유스팀을 맡는 것은 나의 꿈이다"라고 밝힐 정도로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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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이 탄생할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바 있는 호세 마리아 구티가 구단 유스팀(후베닐A)의 트레블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레알 유스 출신인 구티는 구단의 대표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1군에서 40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뛰었고 리그 5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 레알의 성공시대를 함께 보냈다. 화려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많은 팬들을 거느리기도 했다.

지난 2012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구티는 2013년부터 레알 유스팀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은퇴 당시부터 "나는 앞으로 이사 혹은 감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것을 선호한다. 레알 유스팀을 맡는 것은 나의 꿈이다"라고 밝힐 정도로 의욕을 나타냈다.

레알 C팀부터 A팀까지 단계별로 올라섰던 구티의 경험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기대는 현실로 바뀌었다.

구티 감독은 25일 열린 2016/2017 스페인 유스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서 4-1 승리를 이끌면서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오스카 로드리게스의 프리킥 골로 앞서간 레알은 알베르토 가르시아, 토니, 세자르 젤라베르트의 골까지 묶어 대승으로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로써 레알 후베닐A는 이번 시즌 참가한 4개 대회 중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한 것을 제외하고 리그-코파 데 캄페오네스-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티호의 성공에 스페인 언론들도 집중조명을 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과 마찬가지로 구단 레전드 출신 선수들이 감독으로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점 때문이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주요 매체들은 구티호의 성공을 놓고 '역사적인 트레블'이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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