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크리스 바넷, 로드FC 8월대회서 재대결

이석무 2017. 6.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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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팀강남/압구정짐)과 'Huggy Bear' 크리스 바넷(31·바넷 태권도 아카데미)의 2차전이 8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1로 확정됐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은 각각 킥복싱과 태권도를 경험한 파이터로 종합격투기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전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경기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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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팀강남/압구정짐)과 ‘Huggy Bear’ 크리스 바넷(31·바넷 태권도 아카데미)의 2차전이 8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1로 확정됐다.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은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8에서 1차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 도중 명현만의 펀치가 크리스 바넷의 눈에 적중했고 링닥터는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심판은 명현만의 손을 들어주며 경기를 끝냈다.

판정 직후 크리스 바넷은 더 뛸 수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병원으로 후송돼 새벽까지 이어지는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크리스 바넷은 당시 출국에 앞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더 강해지고, 더 커지고, 더 빨라져서 돌아오겠다. 돌아와서 명현만과 다시 대결하고 싶다”라며 재대결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회사는 두 선수의 1차전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종료됐고, 두 선수는 물론 팬들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던 만큼 재대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크리스 바넷의 부상은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오는 8월 12일 대회에 출전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은 각각 킥복싱과 태권도를 경험한 파이터로 종합격투기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전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경기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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