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탈락' 호주-뉴질랜드, 그래도 19억 벌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6. 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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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등이 2017 FIFA(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도 170만 달러(약19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FIFA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227억원)인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팀은 대회 순위에 따라 이 상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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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호주, 뉴질랜드 등이 2017 FIFA(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도 170만 달러(약19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호주는 독일에 2-3으로 패배한 뒤 카메룬, 칠레(이상 1-1무)와 비겨 2무1패의 성적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오세아니아 챔피언’ 뉴질랜드 역시 러시아(0-2패) 멕시코(1-2패) 포르투갈(0-4패)에 모두 패배하면서 3전 전패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아프리카의 카메룬(1무2패) ‘개최국’ 러시아(1승2패) 역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채 대회를 일찌감치 마쳤다.

그러나 쓰라린 결과와는 무관하게, 앞선 탈락팀들 모두 19억원이 넘는 ‘두둑한’ 상금을 얻게 됐다.

FIFA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227억원)인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팀은 대회 순위에 따라 이 상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조별리그 탈락팀(5~8위) 상금은 각각 170만 달러로 동일하다.

한편 대회 우승상금은 410만 달러(약46억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약41억원)다. 3위와 4위팀은 각각 300만 달러(약34억원)와 250만 달러(약28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월드컵 개최국과 지난 대회 월드컵 우승팀, 6개 대륙 챔피언이 참가하는 대회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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