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열의 진짜타자] "투구 궤적대로 스윙" LG 4번타자 양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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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4번타자는 팀에서 가장 타격이 좋고, 강한 타자가 맡는다.
양석환의 장점은 이상적인 스윙 궤적이다.
양석환이 가지고 있는 스윙 궤적은 의도적으로 내려치려고 해도 쉽지 않은 스윙 궤적을 가지고 있다.
양석환의 스윙 궤적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스윙인 만큼 그 스윙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볼을 선택해서 공략한 것이 안타와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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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4번타자는 팀에서 가장 타격이 좋고, 강한 타자가 맡는다. 현재 LG트윈스의 4번타자는 양석환(26)이다. LG의 4번타자는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9)의 자리였다. 양석환은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하자 4번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양석환은 히메네스가 빠진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양석환은 꾸준하게 4번타자로 출장하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타격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술, 체력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양석환의 장점은 이상적인 스윙 궤적이다. 투수가 던진 투구 궤적대로 스윙하며 장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고척 넥센전에서의 활약은 4번타자로서 양석환의 진가를 잘 보여준다. 이날 양석환은 5타수 3안타 1홈런(만루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이 경기 전까지 3연패에 빠졌던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양석환의 기술적인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면, 3안타 모두 코스와 구종이 달랐지만 자신의 스윙을 가져가며 안타와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상적인 발사각도와 함께 타구 스피드가 동반되어야 득점 생산성이 높은 안타와 홈런으로 연결된다. 이상적인 발사각도를 위해서는 배트의 중심에 잘 맞출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양석환은 본인이 가지고 스윙을 바꾸기 보다는 그 스윙 궤적에 맞는 볼을 선택해서 공략하며 안타와 홈런을 만들어 내고 있다.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
사진=SBS스포츠 영상캡쳐
기록제공=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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