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라이올라 해고설 반박.."내일도 함께"

박대성 2017. 6. 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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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 해고설을 공식 반박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재계약 이후 대리인 라이올라 해고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밀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 CEO 마르코 파소네은 재계약 협상 직후 "슬픈 일이다. 돈나룸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불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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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 해고설을 공식 반박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재계약 이후 대리인 라이올라 해고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밀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돈나룸마는 밀란이 키운 최고의 유망주다. 2015년 밀란 1군에 데뷔해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18세 나이에도 주눅 들지 않고 1부 리그 선수들을 상대했다. 이미 잔루이지 부폰 후계자는 돈나룸마를 가리키고 있었다.

밀란은 돈나룸마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밀란 CEO 마르코 파소네은 재계약 협상 직후 “슬픈 일이다. 돈나룸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불발을 발표했다.

밀란 팬들은 돈나룸마 결정에 분노했다. 덴마크와의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경기 출전한 돈나룸마에게 종이 지폐를 뿌리며 화를 냈다. 돈나룸마가 밀란을 버리고 돈을 선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밀란도 돈나룸마를 포기하지 않았다. 빈센초 몬텔라 감독이 직접 돈나룸마 집에 찾아가 밀란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몬텔라 감독의 설득에 긍정적 답을 보냈고, 재계약 이후 라이올라 해고를 결정했다.

그러나 보도는 사실과 달랐다. 돈나룸마는 라이올라 해고설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돈나룸마, 라이올라, 오늘도, 내일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SPN’을 포함한 현지 언론들도 “돈나룸마가 라이올라 해고설을 공식 부인했다“라고 해석했다.

돈나룸마의 부인으로 재계약 가능성은 다시 낮아졌다. 돈나룸마가 밀란과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오는 2018년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돈나룸마와 구두 합의를 체결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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