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돌아온 배우 서민정이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25년차 개그맨 홍록기도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비쳤다. 가히 놀라울만한 방송진의 섭외력이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 9단 흥부자댁'과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번째 무대에선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와 '어물전 최고미남 꼴뚜기왕자'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로 서로의 노래 실력을 겨뤘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어물전 최고미남 꼴뚜기왕자'는 대세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랩퍼 바비였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과 '한바탕 놀아보세 북청사자'가 맞붙었다.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번갈아 가며 부른 결과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다.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 '한바탕 놀아보세 북청사자'는 판정단의 예상대로 25년차 개그맨 홍록기였다.
서민정은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로 '팥빙수'를 불렀고, 예전 그대로의 귀여운 모습에 청중 모두가 환호를 보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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