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생활 첫 퇴장 김종필 감독, "내가 자제 못했다"

안영준 2017. 6. 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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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안양 감독이 지도자 생활 중 처음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 속에서 0-2 패배를 당한 후 답답함을 표했다.

김종필 감독은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면서 균형이 흔들렸고, 수적 열세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필 감독은 "학교에서 주로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고, 충주 험멜을 거쳐 안양에서 프로 감독도 하고 있지만 퇴장은 처음이다. 내가 자제하지 못했던 부분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퇴장 상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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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생활 첫 퇴장 김종필 감독, "내가 자제 못했다"



(베스트 일레븐=안양 종합운동장)

김종필 안양 감독이 지도자 생활 중 처음 퇴장을 당하는 등 악재 속에서 0-2 패배를 당한 후 답답함을 표했다.

25일 저녁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8라운드 FC 안양과 아산 무궁화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초반부터 쿠아쿠를 퇴장으로 잃은 안양은 전반 45+2분 이창용, 후반 29분 한의권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김종필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는 의례적 질문인 경기 총평을 묻는 질문에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말을 잇기조차 어려울 만큼 큰 아쉬움이 있는 듯했다.

김종필 감독은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하면서 균형이 흔들렸고, 수적 열세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필 감독은 “학교에서 주로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고, 충주 험멜을 거쳐 안양에서 프로 감독도 하고 있지만 퇴장은 처음이다. 내가 자제하지 못했던 부분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퇴장 상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필 감독은 “직전 경기 대패도 있고 해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정신력이 잘 무장되었고 초반 흐름도 좋았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마음이 좀 답답하다”라며 아쉬움을 둘러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필 감독은 “오늘 경기가 전화위복을 삼을 기회였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힘들겠지만, 빨리 추슬려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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