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별전 김보경 울음 "이게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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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전북 현대와 고별전을 치렀다.
김보경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FC전을 끝으로 전북을 현대를 떠난다.
김보경은 2016시즌 전 전북 현대와 2년 계약했다.
그는 고별전 후 전북팬들에게 "안 울 줄 알았는데 살짝 찡하다. 전북 현대를 선택한 게 후회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동안 능력이 부족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선후배 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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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FC전을 끝으로 전북을 현대를 떠난다.
그는 최근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계약했다. 전북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이적을 받아들였다. 이적료도 발생했다.
김보경은 대구전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전북은 대구와 2대2로 비겼다.
김보경은 2016시즌 전 전북 현대와 2년 계약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고별전 후 전북팬들에게 "안 울 줄 알았는데 살짝 찡하다. 전북 현대를 선택한 게 후회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동안 능력이 부족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선후배 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었다. 김보경은 또 "개인적으로 중간에 가는데 미안하다. 이게 끝이 아니고 더 열심히 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 이재성에게 "사랑하는 재성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함께 뛰도록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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