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역전 결승타' 넥센, LG 반경기차 추격

박병희 2017. 6.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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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두 팀간 승차를 다시 반 경기로 줄였다.

넥센(37승1무35패)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37승34패)에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넥센이 2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2-1로 뒤집었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넥센 선발 윤영삼은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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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두 팀간 승차를 다시 반 경기로 줄였다.

넥센(37승1무35패)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37승34패)에 4-2로 승리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6승3패 우위가 됐다.

LG가 2회초 정성훈의 1점 홈런(2호)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정성훈은 KBO리그 열한 번째로 1000득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넥센이 2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2-1로 뒤집었다. 1사 후 김민성과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후 허정협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5회초 공격에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정성훈의 2루타 후 채은성이 동점 적시타를 쳤다.

넥센은 7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2사 후 허정협이 우익수 쪽 안타로 진루했고 고종욱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박동원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넥센이 4-2로 달아났다.

고종욱 [사진= 김현민 기자]


넥센에서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가 승리투수가 됐다. 조상우는 2-2 동점이던 7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피안타 없이 삼진만 세 개 뺏으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조상우는 시즌 5승(3패)째. 김상수는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두 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아홉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넥센 선발 윤영삼은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영삼은 볼넷 없이 삼진만 여섯 개 뺏었다.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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