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밀란과 재계약 이후 '라이올라 해고'

박대성 2017. 6. 25.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자신의 미래를 AC밀란에 맡긴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재계약 이후 대리인 라이올라 해고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밀란은 돈나룸마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밀란 CEO 마르코 파소네도 "슬픈 일이다. 돈나룸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자신의 미래를 AC밀란에 맡긴다. 재계약이 체결된다면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를 해고할 방침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밀란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재계약 이후 대리인 라이올라 해고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돈나룸마는 밀란이 키운 유망주 골키퍼다. 2015년 밀란 1군에 데뷔해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18세 나이에도 주눅 들지 않으며 밀란의 골문을 지켰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이미 잔루이지 부폰 후계자라 돈나룸마를 낙점했다.

밀란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종료된다. 밀란은 돈나룸마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거절. 밀란 CEO 마르코 파소네도 “슬픈 일이다. 돈나룸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발표했다.

밀란 팬들은 돈나룸마 결정에 분노했다. 덴마크와의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경기 출전한 돈나룸마에게 지폐를 인쇄한 종이를 던졌다. 돈나룸마가 밀란을 버리고 돈을 선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가 돈나룸마와 구두 계약을 합의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돈나룸마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밀란 빈센초 몬텔라 감독이 돈나룸마 집에 방문해 잔류를 설득했다. 돈나룸마도 몬텔라 감독의 권유와 밀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고개를 끄덕인 모양새다.

돈나룸마의 마음은 재계약으로 쏠렸다.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대리인 라이올라를 해고할 방침이다. 라이올라 공백은 아버지 알폰소 돈나룸마 혹은 FIFA 대리인 지오반니 블랑키가 맡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