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진에어에 일방적 공세 퍼부으며 27분 만에 승리

이시우 2017. 6.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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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4주차

▶삼성 갤럭시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삼성 갤럭시가 체급 차이를 보이며 진에어를 압살했다.

삼성 갤럭시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7분 만에 선취점을 따냈다.

삼성은 시작부터 좋았다. 삼성은 9분경 상단에서 톱 라이너인 '큐베' 이성진의 나르가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신드라 도움을 받아 '소환' 김준영의 레넥톤을 제압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삼성은 13분 하단 합류전에서도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그라가스가 상대 정글러 '엄티' 엄성현의 그레이브즈를 제압하면서 추가 킬을 냈고, 이어 화염의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이득을 취했다. 

진에어는 16분경 상단 1차 포탑 뒤로 파고들어 원거리 딜러인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나르와 그라가스를 연달아 처치하면서 킬을 만회했다. 삼성은 킬을 내줬지만 하단에서 1차 포탑을 먼저 깨며 일방적인 손해는 면했다.

20분경 진에어가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는 사이 삼성의 그라가스와 신드라는 상단 2차 포탑 앞에서 레넥톤을 집중 공격해 킬을 따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상단 2차 포탑과 중단 1차 포탑을 연달아 무너뜨렸다.

삼성은 24분에 중단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신드라로 바루스를 녹였고, '룰러' 박재혁의 케이틀린으로 '쿠잔' 이성혁의 오리아나와 '눈꽃' 노회종의 브라움을 차례대로 처치하면서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삼성은 곧바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신드라의 화력을 앞세워 바론 스틸을 시도하려던 진에어를 상대로 3킬을 추가하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귀환해 재정비를 마친 삼성은 강공을 퍼부으며 3개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고, 적진에서 킬을 쓸어담으며 27분 만에 진에어의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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