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패 불발' 이보미, 어스 몬다민 컵 공동 7위로 마무리

2017. 6.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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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 이보미(29, 노부타 그룹)와 윤채영(30, 한화)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보미와 윤채영은 25일 지바현 우라시 카멜리아 힐스 골프장(6,545 야드, 파 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을 10언더파 278위 공동 7위로 마쳤다.

윤채영은 어스 몬다민 컵서 공동 7위로 일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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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태극 낭자 이보미(29, 노부타 그룹)와 윤채영(30, 한화)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보미와 윤채영은 25일 지바현 우라시 카멜리아 힐스 골프장(6,545 야드, 파 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을 10언더파 278위 공동 7위로 마쳤다. 또 다른 공동 7위는 고즈마 고토노(일본)와 공동 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3회 연속 우승을 느리던 이보미는 1, 2라운드에서 부진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모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선두 그룹과 벌어진 타수를 좁히지 못했다. 이보미는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10위권에 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보미는 선두 스즈키 아이(일본, 15언더파 202타)에게 6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최종 라운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반 홀에서 연이은 보기를 범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인 이보미는 후반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해 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한 윤채영은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10위권 안에 든 대회는 한 번(후지산 레이디스 클래식)뿐이었다. 특히 4번이나 컷오프를 경험하며 일본 무대에서 쓴 맛을 보고 있었다. 윤채영은 어스 몬다민 컵서 공동 7위로 일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또 다른 태극 낭자 배희경(26)은 공동 13위에 올랐다. JLPGA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 역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3번이나 우승하며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잡은 상황이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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