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주인 찾는 첼시, 조건은 '피지컬+20골↑'

신명기 2017. 6. 25.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이적시장 최대 목표는 역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디에고 코스타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을 눈여겨보고 있는 첼시다.

그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신체적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도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루카쿠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첼시는 코스타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첼시의 이적시장 최대 목표는 역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디에고 코스타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을 눈여겨보고 있는 첼시다. 로멜루 루카쿠, 알바로 모라타 등이 대체자로 거론돼 왔다. 기본적으로 첼시가 원하는 조건은 피지컬을 갖추면서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을 수 있는 A급 공격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할 첼시는 선수단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일단 후안 콰드라도, 아스미르 베고비치, 크리스티안 아추, 존 테리를 내보내면서 1군 자원을 정리했다. 향후 영입 및 방출이 될 선수들이 더 생겨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포지션은 최전방이다. 왼쪽 윙백과 중원도 보강 대상이지만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코스타의 이적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런 가운데 가장 유력한 영입 대상은 루카쿠와 모라타였다. 과거 첼시에서 뛴 바 있는 루카쿠는 에버턴 이적 이후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5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부응했다. 루카쿠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열망하면서 사실상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모라타도 루카쿠에 뒤지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서 제한적인 기회를 받았음에도 리그 15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3골 1도움으로 팀의 더블에 공헌했다. 유벤투스 시절부터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만큼 큰 무대에서의 경험은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첼시는 모라타 영입에 적극성을 보였지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진 모양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역시 피지컬을 갖추면서도 기술, 골 결정력을 갖춘 A급 공격수라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첼시는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를 중용했던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 디디에 드로그바부터 현재 주전 공격수인 코스타까지 해당되는 부분이다. 루카쿠와 모라타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다.

첼시 레전드인 프랑크 램파드도 같은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신체적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도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루카쿠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첼시는 코스타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