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3R] GT-300 결승, 恨풀이 독주 '브랜뉴레이싱 정남수 우승'

입력 2017. 6. 25. 15:07 수정 2017. 6.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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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 GT-300의 숨어있던 최강자가 3라운드에 다시 고개를 내밀었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결승 경기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KIC, 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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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남수 21분43초829 기록, 시즌 첫 우승 달성 

- 2위 방제상, 3위 박준성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 GT-300의 숨어있던 최강자가 3라운드에 다시 고개를 내밀었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결승 경기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KIC, 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총 15랩(45.675km)으로 진행된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 감독 겸 선수가 21분43초8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날 오전에 치러진 예선에서 2위로 통과하며 결승 선두 2그리드를 선점한 정남수는 이번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실력에 비해 운이 따르지 못해 지난 1, 2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에 그쳤던 정남수는 이번 3라운드에서 그동안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거침없는 독주를 선보였다.

결승 스타트와 함께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정경훈(BEAT R&D)은 차량 이상으로 피트인을 반복하다 결국 하위권으로 순위가 추락했으며, 정남수가 선두자리를 탈환,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상호(팀 오리엔텍)와 박준성(Mss 탐앤탐스)이 2, 3위로 정남수를 쫓으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으며, 경기 중반에 치달으면서 박준성이 이상호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9랩째 박준성이 지난 라운드에서의 우승으로 인한 패널티(피트스루)를 수행하는 동안 이상호가 2위 자리를 재탈환했으며, 방제상(펠라레이싱)이 3위로 진입했다.

경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상호가 리타이어하는 아쉬운 상황을 연출했으며, 2위와 3위는 방제상과 배선환(모터라이프)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패널티 수행을 마친 박준성이 막바지 뒷심을 발휘, 22분10초437로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 마지막 자리를 점령했다.

우승컵은 정남수가 차지했으며, 방제상은 22분10초156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배선환(모터라이프), 손준석(BEAT R&D), 김현성(코프란레이싱), 유승현(펠라레이싱), 박휘원(팀 오리엔텍), 김주찬(엘마하), 김동수(포르텍엔튜닛), 정경훈 순이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인제 바퀴 축제와 함께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GT-300 결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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