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9일 '약속의 팀' 에인절스 상대 4승 도전

이환범 2017. 6.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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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LA 다저스)이 29일(한국시간) 적지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스코어보드에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나서는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27~28일엔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상대하고 29일엔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하는데 원정 첫 머리에 류현진이 등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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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류현진이 시즌 5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9이닝에 1점을 내줘 2대 1로 승리했다.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18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29일(한국시간) 적지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스코어보드에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나서는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보통 선발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는 TBD(추후결정)이라고 나오는데 에인절스 투수는 아직 미정인 반면 다저스 선발은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이에 앞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5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24일 경기에서 7회 구원등판해 1이닝을 던진 마에다 겐타가 28일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만 23일 등판한 류현진은 자연스레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째 29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첫 경기에 등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지난 14일 클리블랜드전부터 새 달 4일 샌디에이고전까지 지옥의 20연전을 치르고 있어 사실상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이 운영되고 있다. 25일 콜로라도전에 클레이턴 커쇼가 등판한데 이어 브랜든 매카시(26일)~리치 힐(27일)~마에다(28일)~류현진(29일)~알렉스 우드(30일)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다저스는 27일부터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와 홈원정을 오가며 4연전 ‘하이웨이시리즈’를 펼친다. 27~28일엔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상대하고 29일엔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하는데 원정 첫 머리에 류현진이 등판하게 된다.

류현진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한 차례씩 두 번 맞붙었는데 완봉승을 포함해 2승을 수확했다. 지난 2013년 5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9이닝 2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이듬해 8월 8일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에인절스는 올시즌 39승39패 승률 5할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팀타율 0.245(ML 23위)에 팀홈런 84개(23위)로 공격력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시즌 4승을 노리는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다만 팀도루 70개로 전체 1위에 올라 있어 기동력에 대해선 경계해야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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