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유조차 폭발, 인근 주민 120여명 사망

최종일 기자 2017. 6.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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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펀자브 주 남동부 도시 바하왈푸르 인근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20여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일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유조차가 도로 위에서 미끄러져 전복되자 지역 주민들이 탱커에서 새는 기름을 가져가기 위해 현장에 모여들었다.

이후 유조차에 불이 붙어 폭발했고 최소 123명이 사망했다.

최소 75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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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지오뉴스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파키스탄 펀자브 주 남동부 도시 바하왈푸르 인근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20여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일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유조차가 도로 위에서 미끄러져 전복되자 지역 주민들이 탱커에서 새는 기름을 가져가기 위해 현장에 모여들었다. 이후 유조차에 불이 붙어 폭발했고 최소 123명이 사망했다.

최소 75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상 정도가 심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차 2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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