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연극 통해 자살 예방활동 나선다

조은국 2017. 6.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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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청소년 600명을 초청해 무료 연극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은 1999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한 중, 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극을 공연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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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 무료 연극공연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청소년 600명을 초청해 무료 연극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은 1999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한 중, 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극을 공연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존중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공연된 연극 '정거장'(극단 버섯)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삶이 지닌 참된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일깨우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중학생 관람객은 "예상보다 더 큰 감동을 했고, 그동안 경시했던 '자살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남몰래 학업, 가정, 친구 문제로 힘겨워하는 많은 친구들이 이 연극을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과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올해부터 이동점포를 활용한 소외지역 금융교육, 다문화 가정 및 탈북 청소년을 위한 금융 체험 교육 등 청소년들의 교육,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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