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재무장관, 여배우와 세번째 결혼…트럼프 부부도 참석

워싱턴서 비공개 결혼식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6-25 11:36 송고
스티브 므누신(54) 미국 재무장관과 스코트랜드 출신 여배우 루이스 린튼(36)이 24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자료사진) © AFP=뉴스1
스티브 므누신(54) 미국 재무장관과 스코트랜드 출신 여배우 루이스 린튼(36)이 24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자료사진) © AFP=뉴스1

스티브 므누신(54) 미국 재무장관이 스코트랜드 출신 여배우 루이스 린튼(36)과 24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과 린튼의 결혼식은 미국 워싱턴D.C 멜런 대강당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물론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 등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결혼식장을 가득 채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 넥타이와 턱시도를, 멜라니아 여사는 길스 멘델의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에 등장했으며, 트럼프 부부와 사진을 찍으려는 하객들이 가득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므누신과 린튼은 2013년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나 2년 뒤인 2015년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이 둘은 약혼식을 올렸으며, 린튼은 지난 2월 므누신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결혼식은 극비리에 진행하려 했으나, 지난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기자회견 도중 이를 언급하면서 의도치않게 공개됐다.

린튼은 'CSI 뉴욕'(CSI: NY)과 '콜드케이스' 등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한 배우이며,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므누신도 '할리우드의 큰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화계에선 유명인사다.
므누신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며, 린튼은 두 번째다.


yjy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