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PIT에 3-7 패배..3연패 수렁

2017. 6. 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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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팀의 패배에 휴식을 가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2차전서 3-7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3승 40패가 됐다. 반면 피츠버그는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5승 40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조쉬 해리슨의 3루타, 데이빗 프리즈의 사구에 이어 조쉬 벨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어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초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4회 조디 머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고, 5회에는 해리슨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3점 차로 끌려가던 6회에는 1사 1, 3루서 머서의 땅볼 타점으로 추가 실점한 뒤 2연속 밀어내기 사구로 승기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사 2, 3루서 대타 스티븐 피스코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이어 마리네즈-왓슨-르블랑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의 해리슨, 맥커친, 3타점의 머서가 빛났다.

한편 전날 패전투수였던 오승환은 팀의 패배에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1승 4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에서 머물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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