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사드 반대 집회..천여 명 참가
2017. 6. 25. 10:25
【 앵커멘트 】 어제(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드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후 미국대사관으로 이동해 인간띠 잇기에 나섰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사드 철거하라."
어린 학생들까지 직접 집회에 가세해 사드 배치를 규탄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가연 / 경북 김천유곡중학교 학생 -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주세요. 사드가 이 땅에 필요한가요? 사드로 진짜 북한의 핵을 막고 우리나라를 지키려는 건가요?"
수천 명의 참가자는 이후 시청광장에서 미국 대사관까지 약 1.6km를 행진하며 사드 배치의 부당함을 알렸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미국 대사관에 도착한 집회 참가자들은 대사관 주변을 둘러싸며 인간띠 잇기 행진을 벌였습니다."
약 20여 분간 대사관 주변을 참가자들이 에워싸며 강강술래, 현수막 파도타기 등도 벌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질서 유지와 평화적인 행진을 하면서 경찰과의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수vs한동훈, 국민의힘 오늘 최종 대선후보 선출
- 일본서 치마 속 촬영한 한국 남성 체포…″나라망신″
- SK텔레콤 이어 알바몬도…연락처 등 개인정보 2만 2천 건 유출
- 어린이날 연휴 시작된 주말,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비
- 5·18묘지 참배 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호소
- 러시아 노래 부르는 북한군…식탁엔 고춧가루
- 강남 19층 건물 옥상서 투신 소동…1시간 40분 만에 여성 구조
- '불법 추방'에 억울한 피해도…미 한인사회도 '불안'
- 서울 양재시민의숲역서 소방용 가스 누출…작업자 2명 병원 이송
- ″유심 도착″ 스미싱 문자·가짜정보 기승…SKT ″당분간 유심 교체에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