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25 맞아 '통일훈련' 실시..거점방어·포사격

조규희 기자 입력 2017. 6.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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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강원도 지역 전 부대가 참가하는 2017년 통일훈련을 실시했다.

제1야전군사령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전 지역에서 진지사수, 부대이동, 거점점령, 공중 기동 훈련을 철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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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지역서 제1야전군사령부 전장병 참여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육군이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강원도 지역 전 부대가 참가하는 2017년 통일훈련을 실시했다.

제1야전군사령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전 지역에서 진지사수, 부대이동, 거점점령, 공중 기동 훈련을 철야로 진행했다.

강원도 화천 전방에서는 2군단이 거점방어전투사격과 K-9 자주포 사격, 조립교 구축훈련을 실시했다.

8군단의 경우 강릉 일대 해변에서 전차 13대, 105㎜ 견인포 6문, 박격포 7문, 발칸 2기 등 화력 및 타격자산을 투입해 야간 해상통합사격을 진행했다.

3군단은 군의 최신예 대포병레이더를 사용, 적의 도발원점을 탐지하면서 군단 포병부대들이 신속하게 표적을 겨냥해 정밀타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간 야전군사령부는 군사령관을 비롯한 모든 참모요원들이 대대급 전부대의 훈련에 동참·지도해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훈련에 참가한 3포병여단 대대장 신동열 중령은 "이번 통일훈련은 1야전군 전 장병이 6·25전쟁의 의미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라며 "야전군은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완벽한 임무수행에 매진함으로써 조국과 국민을 수호하는 통일의 선봉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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