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민형, 사업실패로 10억 빚 "가스통 틀고 죽으려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7. 6. 25.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이 좋다' 송민형이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아버지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송민형이 출연했다.

이날 송민형은 40대 후반에 시작한 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일생일대 위기를 겪었다.

송민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었다. 죽으려고 한 날, 문은 다 닫아놓고 가스통 두 개를 가져와서 좁은 방에 틀었다. 그리고 담배불을 붙이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좋다' 송민형이 화제다. 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사람이 좋다' 송민형이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아버지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송민형이 출연했다.

이날 송민형은 40대 후반에 시작한 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일생일대 위기를 겪었다. 6개월 만에 손실액은 10억에 달했다. 결국 그는 살던 집까지 내놓고 식당에 딸린 방에서 아내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송민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었다. 죽으려고 한 날, 문은 다 닫아놓고 가스통 두 개를 가져와서 좁은 방에 틀었다. 그리고 담배불을 붙이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갑자기 아내가 우리 빚이 얼마냐고 묻더라. 3억이라고 했더니 달러로 얼마냐고 다시 묻더라. 30만달러 정도 된다고 했더니 갑자기 엉엉 울더라. 우리가 15만불짜리 밖에 안되냐는 거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